요즘 스팀이나 플스에서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가끔은 투박한 도트 감성과 등골이 서늘해지는 스토리가 그리울 때가 있잖아요? 특히 비 오는 날 밤, 불 끄고 하면 진짜 무서웠던 그 게임!

바로 '한국판 디아블로'라는 별명으로 90년대 후반 우리를 잠 못 들게 했던 국산 명작, <퇴마전설 1>입니다. 지금 다시 해봐도 여전히 재밌을지, 아니면 추억 보정이었을지! 제가 직접 플레이해 보고 탈탈 털어왔어요. 자, 커피 한 잔 타서 따라오세요! ☕️
| 게임명 | 퇴마전설 (Legend of Exorcism) |
|---|---|
| 장르 | 액션 RPG + RTS (파티 컨트롤) |
| 출시일 | 1998년 (추억의 고전!) |
| 플랫폼 | PC (현재는 고전게임 사이트/CD 필요) |
| 한국어 | 완벽 지원 (더빙까지 갓벽!) |

1. 으스스한 K-판타지의 정수, 분위기가 다 했다! 👻
솔직히 말해서, 1998년 게임이라 그래픽은 지금 보면 자글자글해요. 하지만 그 특유의 어둡고 축축한 분위기는 요즘 4K 게임들도 따라오기 힘들어요. 게임을 켜자마자 들려오는 빗소리와 천둥소리, 그리고 어딘가 구슬픈 BGM이 진짜 압권이에요.
서양 판타지의 오크나 고블린이 아니라, 강시, 도깨비, 처녀 귀신 같은 한국적인 요괴들이 적으로 나오는데요. 특히 밤길 걷다가 강시 떼가 "콩콩콩" 뛰어올 때 그 압박감이란...😱 어릴 때 이거 하다가 무서워서 이불 뒤집어썼던 기억, 저만 있는 거 아니죠?
스토리도 꽤 깊이가 있어요. 멸망해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인 퇴마사들의 이야기인데, 대사 하나하나가 꽤나 비장하고 성우분들의 연기가 정말 찰져요. "크아악!" 하는 비명소리마저 찰지달까요?

2. RPG인 줄 알았지? 손가락 꼬이는 RTS 컨트롤 🖱️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자 진입장벽이에요. 겉보기엔 <디아블로>처럼 캐릭터 하나 잡고 몬스터 때려잡는 핵 앤 슬래시(Hack and Slash) 같지만, 실제로는 스타크래프트처럼 유닛을 부대 지정해서 컨트롤해야 해요.
주인공 이현(검사), 청월(마법사) 등 3명의 파티원을 동시에 조작해야 하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엄청 바빠요! 💦
- 검사는 앞에서 몸빵 시키고 (탱킹)
- 마법사는 뒤에서 광역기 날리고 (딜링)
- 힐러는 죽기 직전에 힐 줘야 하고 (서포트)
요즘 게임처럼 AI가 똑똑해서 알아서 싸워주냐고요? 절대 아닙니다. (단호) 잠시만 한눈팔면 벽 보고 달리고 있거나, 몬스터 한복판에 멍하니 서 있다가 끔살당해요. 🤯 그래서 손이 정말 바쁜데, 익숙해지면 이 손맛이 짜릿해요. 딱딱 맞아떨어지게 스킬 연계해서 보스 잡았을 때의 쾌감은 진짜 최고라구요!


3. 최적화 및 실행 방법 (2025년 기준) 💻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윈도우 10이나 11에서 바로 실행하면 99% 확률로 튕기거나 그래픽이 깨집니다. 😭
하지만 우리 의지의 한국인 게이머들에겐 '두기 런처'나 'DOSBox(도스박스)'가 있잖아요? 고전 게임 커뮤니티에서 무설치 버전을 구해서 도스박스로 구동하면 요즘 PC에서도 아주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사양 팁: 사양은 걱정 마세요. 요즘 나오는 사무용 노트북은커녕, 10년 전 컴퓨터로도 쌩쌩 돌아갑니다. 다만, 게임 속도 조절은 필수예요. 도스박스 설정 안 하면 캐릭터가 빛의 속도로 움직여서 컨트롤 불가능해지거든요. (Ctrl+F11, F12로 속도 조절 잊지 마세요!)

✅ 이런 분께 강추해요!
- "디아블로1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그립다" 하시는 분
- 스타크래프트처럼 유닛 컨트롤하면서 RPG 하고 싶은 분 (피지컬 자신 있는 분!)
- 한국적인 요괴와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분
- "고전 명작은 그래픽이 아니라 게임성이다!"라는 신념을 가진 분
❌ 이런 분은 조금 힘들 수 있어요...
- 불친절한 시스템과 길 찾기에 스트레스받는 분 (미니맵이 있어도 길 잃어요...)
- 자동 사냥에 익숙하고, 복잡한 컨트롤이 귀찮은 분
- 옛날 게임 특유의 낮은 해상도와 투박한 폴리곤을 못 참는 분


총평 및 요약 📝
제 점수는요: ⭐⭐⭐⭐ (4.0/5.0)
지금 하기엔 시스템적으로 불편한 점(인벤토리 압박, 멍청한 AI)이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한국 판타지 액션 RPG의 기틀을 닦은 명작임은 부정할 수 없네요. 비 오는 주말, 옛 추억 소환하며 엔딩까지 달려보는 건 어떠세요? 😊
1. K-디아블로의 원조! 강시, 도깨비 나오는 어두운 분위기 깡패.
2. 파티원 3명을 동시에 컨트롤해야 해서 손가락 쥐 날 수 있음.
3. 최신 윈도우에선 실행 까다로움, 도스박스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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